음양사> – 내거는 것은 CGI다. 넷플릭스 신상 판타지 액션영화 시체령:

 

오늘은 3월 19일(금) 개봉이야 레터넷플릭스 판타지 액션영화 <시체령:음양사>(2021)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유메마쿠라 바쿠의 유명 소설 [음양사 를 바탕으로 제작된 ‘음양사:아이고집'(2020)과는 달리 ‘사령:음양사’는 유메마쿠라 바쿠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넷이즈의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2차 가공 작품입니다.

중국에서 지난 2월 12일 개봉하여 2억7,413만위안(한화 약 475억원)의 누적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시체령 음양사』는 중국 직전 넷플릭스가 (중국을 제외한) 월드와이드 배급권을 획득하여 이번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하였습니다.

2차가공 작품입니다만, 토니카쿠 유메마쿠라바쿠의 소설에서 기원을 가지는 [시신령:음양사]는 [음양사:청아집]과 마찬가지로 (청명의 중국식 독음인) [청명]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음양사:청아집 에서는 청명의 경우 주술과 식신(※음양사의 명령을 수행하는 일종의 영혼)을 주로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전투를 벌인 반면, 시신령:청아집의 청명은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무기를 사용하여 본인이 직접 전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승사자 신령:청아집』에도 식신과 비슷한 요괴 ‘저승사자’가 등장했지만, 단지 주종관계에 묶여 있을 뿐 청명의 명령 없이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한다는 점에서 식신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시신령:청아집의 청명도 주술을 여러 차례 쓰지만 이동이나 환각 등의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시체령 음양사』는 중국 역대 흥행 17위(2015년)에 올라 있는 『몬스터 헌트』와 비슷한 느낌의 세계관과 CGI를 선보였습니다. (※참고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인 <명량>(2014)의 누적수입은 1,357억원입니다. 그래서 ‘몬스터헌트’ CGI를 작업한 곳에서 ‘시체령: 음양사’ CGI도 작업한 줄 알고 찾아봤더니 ‘몬스터헌트’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2014), ‘캡틴아메리카: 시빌워'(2014), ‘아쿠아맨'(2018) 등의 제작에 참여한 Base FX가 CGI를 담당한 반면, ‘도키신(時神)'(2014), ‘시빌워'(2014).

CGI의 작업처는 몬스터 헌트하고 다를 수 있지만 기시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사체령 음양사)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캐릭터는 적도귀신이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더 귀여웠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요괴 영역에서의 인연으로 금오위원 백악을 따라다닌 것도 케비는 <저승신령:음양사>에서 (그래도)웃음과 슬픔을 주는 유일한 캐릭터였습니다.

<음양사: 정아집>은 조우정과 등륜의 수려한 외모와 헌신적인 (신파)로맨스 덕분에 국내 여성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라기보다 게임에 가까웠던 조악한 CGI와 중국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됐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 그리고 무엇보다 부끄러운 신파 로맨스 때문에 실망이 컸습니다.

<시신령:음양사> 또한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결말을 향해 웃음도 감동도 없이 CGI만을 나열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영화였지만, CGI의 퀄리티가 <음양사:청아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었기 때문에 <음양사:청아집>보다는 덜 힘들고 <시신령:음양사>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양사에 비하면 (그래도) 양호했다는 의미일 뿐 출연진 중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가 없는 이상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시신령:음양사였습니다.